MSI 지포스 RTX 4070 Ti SUPER 게이밍 X 슬림 D6X 16GB 트라이프로져3 그래픽카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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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만에 데스크탑 업그레이드를 강행하게 되었다. 2019년 구매한 1660 ti 로도 사실 웬만한 게임은 잘 구동되긴 했지만 오버워치2를 할 때 가끔 렉이 걸리기도 하고 한타나 난전 중에는 144hz가 완벽하게 방어되지는 않았다. 또한 스팀 게임을 돌릴 때는 옵션도 중간 옵션으로 하거나 혹은 프레임을 포기해야 했다. 그래서 데스크탑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게 됐는데 어느 정도의 사양으로 해야할지 결정하기까지 상당히 오래 걸렸고 결국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조립PC 구매는 팜피씨샵을 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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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VGA 사용 후기 이전에 조립 PC 사양을 결정한 과정을 먼저 말하자면 일단 그래픽카드는 따로 구매하기로 했기에 기본 사양은 위와 같이 결정했다. 일단 파워는 최소 권장 사양이 750W이라서 바꿔야 했고 램도 32G가 기본인 것 같아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 CPU의 경우에는 인텔 cpu 의 경우 최근 여러 문제가 되는 이슈들이 있어서 구매가 꺼려졌고 게이밍에서는 AMD cpu 가 더 유리하다는 정보들도 있어서 amd로 결정했다. 이전에도 amd cpu를 사용했는데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사용하기도 했고.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들 중 7600과 7800X3D 사이에서 결정해야 했는데 가격 차이가 2배 정도 나고 7600으로도 그래픽카드 성능을 충분히 발휘 가능하다고 해서 7600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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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4060 > 4070 > 4070ti > 4080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정말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거의 2~30만원씩 차이나는.. 여기서 좀 고민을 해야했는데 사실 4060은 내 기준에 차지 않고 4080은 너무 오버스펙인 것 같아 4070과 4070ti 중 고민했다. 4070ti로 가려면 QHD 환경으로 갈 것을 생각해야 하고 QHD 모니터도 추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이 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자꾸 qhd가 아른거려 결국 조금 욕심을 내어 4070ti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4070ti 그래픽카드가 평균 120만원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마침 msi 그래픽카드를 티몬에서 구매하면 기본 9% 할인에 토스계좌로 구매 시 10%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어서 10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정도면 나름 가성비 괜찮게 구매했다고 생각한다. 종종 핫딜이 있는 것 같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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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슬림 제품이라 고주파라던지 성능 저하라던지 걱정되는 부분은 있었지만 여러 성능 비교표를 찾아 보니 오히려 크기가 작아지면서도 성능 및 쿨링 면에서 개선된 부분들을 확인해서 큰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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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뿌-듯해지는 웅장한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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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조립은 팜피씨샵에 의뢰했다.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려고 케이스와 하드디스크는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부품들만 바꾼 것이다. 조립할 때 미리 해당 내용을 말씀드렸고 부품들이 다 준비됐을 때 팜피씨샵에서 연락이 왔다. 나는 케이스랑 하드디스크, 그리고 따로 구매한 그래픽카드만 들고 가면 됐다. 그래픽카드는 상자 째로 전달 후 조립된 상태로 PC를 받았기 때문에 부품만 따로 찍은 사진은 없고 조립 완성 후의 사진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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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픽카드를 보고 느낀점은 '정말 크고 영롱하다'..! 6년 전에 샀던 케이스인데 1660ti는 되게 널널한 느낌이었는데 4070ti는 거의 꽉 찬 느낌이다. 조금만 더 작은 케이스를 샀으면 안 들어갔을 듯.. 무게도 1094g으로 약 1.1kg에 달해 묵직하다. 처음 느낌은 거의 둔기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옆면에는 은은하게 RGB 불빛이 들어와서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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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만 찍었는데 밑면에는 3쿨러가 있어서 게임 중에도 온도가 60도 정도로 유지된다. 출력장치는 DP포트 3개에 HDMI 1개로 넉넉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듀얼 모니터 사용 중인데 가끔 프로젝터도 연결할 생각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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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설치하자마자 바로 오버워치2를 플레이해봤다. 이전에 1660ti로도 fhd에 옵션 매우 낮음 상태로 144hz 정도로 플레이할 수 있긴 했으나 가끔씩 렉이 걸리거나 한타 중에는 110~120hz 정도로 떨어질 때도 있었다. 4070ti는 역시나 괴물 사양답게 QHD 매우 높음 옵션으로도 180hz가 완벽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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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고사양 스팀 게임들도 매우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그 전에 뚝뚝 끊어지는 느낌으로 플레이했던 어크 오디세이가 너무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이번에 발더스 게이트3 도 시작했는데 클로즈업하면 캐릭터 선택할 때 클로즈업하면 모공까지 잘 보인다ㅋㅋ 역시 FHD에서 QHD로 넘어오니 체감이 확실히 되고 훨씬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좋다. 혹시 QHD 하려면 어느 그래픽카드를 써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4070ti로 QHD 아주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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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SI 지포스 RTX 4070 Ti SUPER는 극강의 성능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게이밍 위한 데스크탑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인 분들, 가성비 극강의 MSI 슬림 4070ti 트라이프로저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