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2024년 5월 24일 패치노트 및 리뷰 - 호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드호그

• 숨 돌리기 (E)
  자원 재생률이 초당 10에서 8로 감소했습니다.
  최대 치유량이 450에서 400으로 감소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에서 1.25초로 감소했습니다.
• 돼재앙 (Q)
  밀쳐내는 거리가 14에서 16으로 증가했습니다.
  공격력이 산탄 한 발당 7에서 6으로 감소했습니다.

 

시그마

• 중력 붕괴 (Q)
  이제 중력 붕괴 사용 시 시야에 있는 대상만 공중에 뜹니다.

 

 

- 24년 5월 24일 패치에서 로드호그의 생존력이 대폭 너프되었다. 숨 돌리기의 치유량이 감소하면서 쿨타임은 줄여줬으나 사실상 대폭 너프라고 봐야 한다. 돼재앙은 공격력을 낮추고 넉백을 증가시켰는데 특징상 넉백되는 만큼 딜을 덜 맞으니까 안 죽잖아.. 벽에 가둬놓고 쓰는 게 아니면 그냥 멀리 밀쳐내기만 하는 궁극기가 됐다. 심지어 탱커도 넉백을 덜 당하지만 돼재앙의 넉백이 강화되어 상쇄되게 생겼다.

 

 물론 호그가 앞에서 나대도 돼지같은 체력과 숨 돌리기 쓰면서 이악물고 안 녹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강한 빡침이 몰려오곤 했지만 그래도 호그가 계속 한 명씩 자르는 게 아닌 이상 상대할 만 했는데 생존력이 너프되니 당분간 호그가 더 안 나올 듯 하다.

 

- 시그마는 중력 붕괴가 롤백되었다. 좋다 말았다 싶을 정도.. 사실 원래도 나름 여기 저기 쓰이는 팔방미인이니 큰 상관은 없을 지도 모른다.

 

 

패치 후에 플레이해보니 역시 상대 호그 나오면 짜증나긴 하지만 이기긴 이기더라.. 한번 패치하면 잘 안 바꾸니 당분간 호그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줘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