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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PC) 고전 게임 리뷰/다운로드 - 해리 포터와 마법 세계로 떠나 보자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게임/고전 게임

by Lucill 2024. 5.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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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노원더
플랫폼 PC
장르 액션 어드벤쳐
출시 2001

 

 

지금 리뷰할 게임은 워낙 유명해서 가타부타 설명할 필요도 없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을 2001년 PC 게임으로 개발한 것이다. 소설의 흥행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것으로 모자라서 게임까지 만들었는데 필자의 경우도 해리 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한창 흥했을 때 게임>영화>소설 순서로 접한 케이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접했겠지만 아마 필자처럼 해리 포터를 게임으로 먼저 접한 경우도 은근히 많을 것 같다.

 

이 게임은 PC, GBA, PS2 등으로 출시되었는데 놀랍게도 플랫폼에 따라 따로 게임을 개발해서 같은 마법사의 돌 게임인데 플랫폼에 따라 다 내용이 다르다는 게 특징이다. 필자는 PC판밖에 안 해봤기 때문에 PC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당시 한글화를 잘 안해주던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원작의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인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어린 나이에도 게임하기에 편했다.

 

 

스토리를 소개하는 인트로. 문제는 인트로가 2~3분 정도인데 스킵이 안 된다.

 

게임은 일자형 3인칭 어드벤쳐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주어지는 미션을 클리어하는 식으로 구성되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다음 스토리로 넘어간다. 마우스로 지팡이를 조작하며 주문을 걸 수 있다. 약간의 퍼즐이 가끔씩 나오긴 하는데 아동용 타겟으로 한 게임이다 보니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다만 게임 내 수집 요소인 '마법사 카드'가 있는데 이걸 다 모으고 싶다면 조금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 스토리가 흘러가면 다시 그 마법사 카드를 찾으러 갈 수 없기 때문에 여차해서 한 번 놓치면 다 못 모을 수도 있다.

 

수집 요소인 마법사 카드

 

 

고전 게임이라 여러 제약이 있었던 만큼 호그와트 내부는 어쩔 수 없이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마법 주문을 한 개씩 배우게 되는데 주문을 배울 때마다 플레이하면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많아지고 게임 진행에 마법 주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진행하게 된다. 

 

여타 매체로 나오는 호그와트보다는 매우 소박한 당시의 호그와트 내부..

 

 

 

정감가는(?) 호그와트 외경. 화려한 호그와트를 보고 싶다면 '호그와트 레거시'를 플레이하자..

 

 

마법 주문을 배우고 나면 마법 주문을 활용해서 헤쳐나가야 하는 '도전 코스'를 진행하게 되고 여기서 '도전의 별'이라는 것을 모으면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수집 요소가 있다. 모아도 되지만 굳이 다 안 모아도 게임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 외 '강낭콩 젤리'를 모으면 마법사 카드로 교환할 수도 있고 '개구리 초콜릿'을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는 등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이 있다.

 

물체를 밀고 공격하고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등 만능 마법으로 활용되는 플리펜도

 

알로호모라를 이용해서 비밀 장소를 찾아 다닐 수 있다.

 

이 외에도 빗자루 수업, 퀴디치 경기, 피브스나 말포이와의 전투, 트롤과의 결투 등 원작에 나왔던 다양한 이벤트들이 존재한다. 투명 망토 쓰고 필치 몰래 도서관에 잠입하는 미션은 그야말로 도파민 폭발하는 스테이지 중 하나ㅋㅋㅋ 이 스테이지는 많이들 기억하실 수도 있을 듯..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고전 게임이지만 아기자기한 샌드박스처럼 구성된 조그마한 마법 세계를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다. 1학년 해리 포터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호그와트의 비밀과 음모를 밝혀 내고 볼드모트의 부활을 저지하자!

 

별점 : ★ ☆ (5)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두기의 무설치 블로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실행 방법은 두기의 무설치 블로그를 참고해 보자. 

 

https://doogie838.tistory.com/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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