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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전 게임 - 하얀 마음 백구 (2002, PC) 리뷰/다운로드 - 몇 안되는 국산 고전 플랫포머 게임

게임/고전 게임

by Lucill 2024. 5.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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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의 추억을 자극하는 메뉴 화면

 

개발 KID & KID
플랫폼 PC
장르 횡스크롤, 런앤건
출시 2002년 5월

 

 

 <하얀 마음 백구>는 패키지 게임이 사양길인 한국에서 개발된 몇 안 되는 고전 명작 게임이다. 이전에 TV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만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실제 게임 화면을 보면 기억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꽤나 인기 있었던 건지 무려 3편까지 시리즈가 개발되었다.

 

 다만 분명히 아동층을 타겟으로 한 게임일 텐데 당시 어릴 때는 도저히 깨기 힘들 정도의 난이도였던 기억이 난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적절하게 높아지는 형식이다.

 

맵 선택 화면

 

백구가 주인을 찾기 위해 여러 맵을 거쳐서 저 멀리 북한에서부터 남쪽 끝까지 내려온다는 스토리다.

말그대로 산전수전 다 겪는 불쌍한 백구..

맵별로 스테이지는 2~3개 정도 있고 보스전도 짝수 맵마다 준비되어 있다.

 

2D 횡스크롤 형식의 게임

 

보스전도 주기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스테이지는 2D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일자형 구조인데 점프해서 적을 밟거나 폭탄, 과일 등을 쏴서 적을 죽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적의 공격에 맞거나 적과 닿으면 하트가 한 개씩 깎이는데 하트가 5개라 꽤나 빡셌던 기억이 난다. 하트도 잘 안나오고.. 배경에 맞춰서 다양한 적들이 나오고 레벨은 나름 여러가지 기믹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레벨 구성

 

조작감은 좀 투박한 편이고 고전게임이다 보니 유저 편의성은 조금 부족하다. 특히 현실감을 지나치게 반영한 것인지 점프 체공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점프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점프 타이밍을 못 맞춰서 적과 부딪혀 하트를 잃거나 낙사 구간에 떨어지기 일쑤이다.

 

어떤 맵은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동굴 맵 중 하나에서는 사방 군데에 텔레포트가 있는 맵이 있는데 올바른 텔레포트로 들어가야 하지만 힌트 같은 게 없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느 텔레포트가 어디로 통하는지 기억하면서 플레이해야 하고 잘못된 텔레포트를 타면 맵 초반으로 돌아가기 십상이라 짜증이 난다.

 

2번째 스테이지쯤 나와서 플레이어가 처음 접할 법한 통곡의 벽. 돌멩이 사이사이로 물고기가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할뿐만 아니라 점프해서 저 좁은 돌멩이 위로 건너가는 게 꽤 까다롭다. 물에 떨어지면 바로 맵 처음으로 돌아간다.

 

어느 텔레포트를 타야할 지 알 수 없다. 잘못 타면 맵 초반으로 돌아가기도

 

결론적으로 여러가지 편의성이나 조작감이 아쉬우나 국내에서 만들었다는 걸 감안했을 때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하여 나름 잘 만든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순종 국산 게임 하얀 마음 백구 (2002) 였다.

 

하얀 마음 백구는 두기의 고전게임 블로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다. 자세한 플레이 방법은 두기의 고전게임 블로그의 설명을 참조해 보자.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려 한번 플레이해보는 건 어떨까?

 

평점 : ★ ★ ☆ (5)

 

 

https://doogie838.tistory.com/811 (두기의 고전게임 블로그)

 

하얀마음 백구 1 , White Heart Baekgu 1 {액션-횡스크롤 , Action-Side Scroll}

영등위 / 게등위 등급번호 : 2000-CR0167 2022.11.09 수정: - 장르 변경 더보기

doogie83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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